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상생과 발전 모색하는 마중물 기대

▲구미시는 16일, (주)대광에이엠씨, (주)대광건영, (주)성한건설과 지역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1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대광에이엠씨, 대광건영, 성한건설과 지역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를 건설 예정인 2곳의 사업 주체, 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앞으로 착공 예정인 사업 주체, 시공사와도 협약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주체와 시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 자재, 생산 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위해 노력하며, 시는 이들 건설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동읍 대광로제비앙 사업 주체 대광에이엠씨는 경기도에, 시공사인 대광건영은 광주에 본사를 둔 업체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에 274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시 최대 규모로 4월 중 임대를 위한 임차인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사업 주체 성한건설은 1171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 1월 사업 승인을 받아 3월 중 착공해 5월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체결에 동참해 준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양질의 주택 수요를 해결하고 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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