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통증클리닉 개소로 ‘프롤로 치료’ 등 보다 전문적인 통증 치료 제공 입원 시간 없는 환자, 노인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 가능해져

▲ 안동의료원이 박인범 과장 영입과 함께 재활통증클리닉을 개소해 마취나 입원 없이 주사를 이용한 관절 치료 시술이 가능해져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어, 입원 시간이 없는 환자나 고령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 - 안동의료원 제공

   
▲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전경 - 안동의료원 제공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박인범 과장의 영입과 함께 재활통증클리닉을 개소해 통증 치료, 프롤로 치료, 줄기세포 치료, 충격파 치료 등 만성통증을 보다 집중적으로 치료하게 됐다.

박인범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기 진단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미국에서 재활통증병원을 운영하는 등 미국과 한국에서 ‘프롤로 치료’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프롤로 치료’는 관절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의 용액을 주입해 손상된 인대 조직 및 힘줄 조직의 회복을 돕는 치료다.

주사를 이용한 시술로 치료 시간이 짧고 마취나 입원 없이 치료가 가능해 시간이 없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어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재활통증클리닉을 개소하고 신규 의료진을 영입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통증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기기 도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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