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나눔의료봉사 실무자 간담회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읍면 지역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업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밀착형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나눔의료봉사는 포항시 북구 15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인 신광, 송라, 기북, 죽장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한 한방·물리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의 의료봉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효율적인 운영 방식과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의 사항,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종 보건정책과장은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와 지역의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과 협업으로 오지마을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선 만큼 최대한 장점을 살려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 단체와도 연계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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