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카데미'포스터. 대구 범어도서관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카데미' 상반기 강연을 오는 3~5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카데미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해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교양·건강·여가 활동 등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주민의 높은 수요와 참여를 고려하여 상·하반기 각 10회차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첫 강연은 다음달 8일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 대표가 ‘해야만 한다면 바로 지금!’이란 주제로 문을 연다.

이후 △김동진 한국증진개발원 디지털헬스케어팀장의 ‘디지털 시대, 시니어를 위한 공공의 건강관리 전략과 실제’ △송일봉 여행작가의 ‘길 위에서 만나는 소소한 행복’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의 ‘나이 들수록 새로워지는 삶’ △손이천 미술품 경매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미술품의 가치와 미술품 컬렉션의 매력’ △신원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의 ‘시니어를 위한 수면 비법, 노년의 잠을 풍요롭게’ △손자투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할킷리스트, 다채롭고 생기있는 노후의 비법’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의 ‘마흔이 넘어 행복하게 사는 법’ △박성배 변호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법적 문제 대처’ △손정연 소스토리 심리상담코칭 대표의 ‘특별함을 버리고 편안함에 이르기’가 이어진다.

강연별 최대 140명이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강연은 오는 29일 10시부터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월단위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범어도서관(053-668-1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제2의 인생을 보다 윤택하고 보람 있는 삶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여가·문화 활동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의 사회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