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4월 25일까지 받고 있으며, 대출 신청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층의 부족한 사회 경험과 금융 지식 부족으로 인한 청년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학자금대출 신청 필수요건으로 금융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학자금 대출제도 안내, 대출 상환 및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및 재테크 등 총 9개 차시를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금융 지식 부재로 인한 대출상품 오선택, 채무불이행, 금융사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은 금융교육을 통해 대출의 목적 외 사용 방지,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신용관리, 재무설계 전략 등 청년들의 금융 지식 함양과 자금 관리 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금융교육 누적 이수 건수는 2014년 이후 약 620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금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성실하게 학자금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대출자에게 개인신용평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용점수가 낮은 사회초년생들의 신용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청년들의 신용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여러 차례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가독성 보완, 흥미 유발 내용 삽입 등 금융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금융교육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금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건전한 금융거래와 신용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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