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지난 20일 지역 외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늘(외)식 푸드테크 창업 경진대회’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지역 외식 중소기업 대상으로 ‘(마)늘(외)식 푸드테크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지난 20일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인 늘식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양성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소재 외식 중소기업의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푸드테크 관련 산학연관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3개사, 장려상 4개사 등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에스앤에스컴퍼니가 선정됐다. 에스앤에스컴퍼니는 캐주얼 패밀리 레스토랑 ‘서가앤쿡’,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토끼정’, 퓨전 아메리카 스타일 음식점 ‘미즈컨테이너’, 100% 국산콩을 사용한 ‘숨쉬는 순두부’ 등을 운영 중이다.

우수상은 △삼송비앤씨 △윤검푸드 △오호리준이 받았다. 장려상은 △별난사람들 △콩지팥지 △호텔수성 포시즌스 △맘쓰랩이 수상했다.

수상 기업은 차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수혜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향후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의욱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내 우수한 외식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향후 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며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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