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 업무협의회를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이 첨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 업무협의회를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이 첨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목별 방제기간 및 방제량 등을 결정하고 전년도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불규칙해지는 날씨 등 지역동향 등을 분석해 더 효과적으로 방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무인항공 방제는 고령화된 고령군 농업현장에서 매년 농업용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벼, 마늘, 양파, 감자 등 고령군 주요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과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5460ha를 방제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규모 방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명원 고령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기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의 방제작업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방제 효율도 높임으로써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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