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100만 넘어...올해 개봉작 최단기간
파묘에 이어 '듄2' 상륙…극장가 모처럼 훈풍

개봉 후 연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파묘'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는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최단 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 1000만 영화 반열에 든 '서울의 봄'이 나흘 만에 100만 고지에 오른 것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 '파묘' 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 쇼박스 제공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891명을 동원했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거액의 돈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무서운 일들을 그렸다. 

검은 사제들(2015)과 사바하(2019)에 이은 장 감독의 세 번째 오컬트 미스터리 장편으로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극장가의 대표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묘'를 본 관객들은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보내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파묘에 이어 드니 빌뇌브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듄 2'가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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