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 개인성적 1·2·3등 차지

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3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RNTC 8기 임관식을 가졌다.

24일 경북전문데에 따르면 각 대학 RNTC 임관자 총 87명 중 경북전문대학교는 39명이 자랑스러운 육군 하사로 임관했다.

 

경북 전문대, 제8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39명이 임관후 가념사진을 찍고있다.경북 전문대 제공
경북 전문대, 제8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39명이 임관후 가념사진을 찍고있다.경북 전문대 제공

 

특히 이날 임관식에서 전체 1등 차지한 김정현(20·남) 하사가 국방부장관 상장, 2등 정지원(21·여) 하사가 육군참모총장 상장, 3등 심규선(20·남) 하사는 교육사령관 상장을 받았다.

또 조용석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박새연 하사와 박경진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여받아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임을 입증했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정현 하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단장님과 훈육관님, 그리고 함께해준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올바르고 유능한 정예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관식에서는 6·25참 전용사인 할아버지와 직업 군인인 오빠의 영향을 받아 부사관으로 진로를 정한 박상주 하사와 무에타이 선수로 3회 입상 이력을 가진 성다은 하사, 태권도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23회 입상을 한 조용석 하사 등이 이번 임관식을 통해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RNTC는 2015년 8월에 시범운영으로 창설,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우수한 초급간부 양성으로 2020년 3월 1일부로 정식 운영했다.

현재까지 272명의 후보생을 임관시켰으며, 후보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육군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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