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이 제8기 임관식에 참석했다.경북전문대 제공

육군부사관학교 RNTC 8기 임관
임관성적 1등 김정현 하사 포함
3등까지 싹쓸이 명문 학군단 입증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이하 RNTC)이 지난 23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RNTC 8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각 대학 RNTC 임관자 87명 중 경북전문대학교는 39명이 자랑스러운 육군 하사로 임관했다.

특히 임관식에서 전체 1등 차지한 김정현 하사가 국방부장관 상장, 2등 정지원 하사가 육군참모총장 상장, 3등 심규선 하사는 교육사령관 상장을 받았다.

또한 조용석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박새연 하사와 박경진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여받아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임을 입증했다.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속출했다. 경북전문대학교의 화제의 인물은 6·25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직업 군인인 오빠의 영향을 받아 부사관으로 진로를 정한 박상주 하사, 무에타이 선수로 3회 입상 이력을 가진 성다은 하사, 태권도 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23회 입상을 한 조용석 하사 등 모두 이번 임관식을 통해 앞으로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 RNTC는 2015년 8월에 시범운영으로 창설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우수한 초급간부 양성으로 2020년 3월 1일부로 정식 운영했다. 현재까지 272명의 후보생을 임관시켰으며, 후보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육군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조봉현 기자 63517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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