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포항 영일만신협은 지난 24일 영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 △2024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동섭 이사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조합원 및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 2부 본회의, 3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영일만신협은 연일본점과 영일대지점, 유강지점 총 3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2013년 12월 31일 기준 자산 1640억원으로 계속적인 성장 추세에 있다.

영일만신협은 매년 장학금 지급, 행복한집 프로젝트,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사업 등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동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024년에도 영일만신협이 금융협동조합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 내 최고의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신협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이전까지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지난해 고금리로 이어진 여신리스크를 선제 방어하고 부실 예방 등 경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명우 라이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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