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구미시 제공
탄소중립 포인트제 운영
자동차 적게 타면 최대 10만원
에너지 감축률 따라 인센티브



구미시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3개 분야(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로 구분된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제도로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연 2회(6월, 12월)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의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로, 올해 총 720대 선착순 모집을 목표로 진행하며, 지난해 총 391대가 참여했다.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 녹색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10가지 항목에 따라 매월 말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직접 지급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 자동차 주행거리,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누리집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기준(에너지+자동차 분야) 누적 세대 2만9549세대와 이마트 등 2개 단지 391대 차량이 참여한 결과 3억9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며, 온실가스 6267tco2이 감축돼 소나무 4만4870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뒀다.

시는 전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중집합 장소와 관계기관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포인트제 집중 홍보로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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