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육지로 긴급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은 이날 전날 4시 1분쯤 응급실에 내원한 장모(81·울릉 거주)씨가 심근경색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해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동해해경청은 오후 5시 28분쯤 헬기에 환자를 탑승시켜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강릉에서 대기 중인 구급차로 인계했다.

김병철 동해해경청 항공단장은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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