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지난 28일 경운대에 '대 드론 방호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 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대 드론 방호연구소'를 경운대에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전담교수 5명 등 10명의 연구인력이 통합관제 개발, 시험·평가, 대드론 무력화, GIS(지리정보체계) 기반 지역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또 민관군 통합 관제시스템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별 기술, 대 드론 통합방호시스템 권역화 최적 설치 기준 및 시험·평가 기준 연구, 표적 무력화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육군2작전사령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경운대 등과 '구미지역 국가 중요 시설 권역화 대 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전국 방위산업 매출 2위의 방위산업특화 도시로서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의 국내 최대의 생산 거점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과 더불어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의 방위 및 항공산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