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대 전문교관 지원으로 훈련의 질적 수준과 만족도 향상 기대

▲ 예비군 교육 훈련 모습. 경주대대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은 4일 구미와 경주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24만여명의 정예 예비군 육성을 실시한다.

사단은 유사시 대구, 경북 방호의 핵심전력인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하고, 전투원 개개인의 전술 및 작계시행능력, 전투기술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7일 사단의 주요 예비군 관계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14일에는 작전사와 연계한 예비군 작계훈련 방안 토의 및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15일에는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는 등 예비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사단 동원참모 변동윤 중령은 “지난 2023년 예비군훈련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군훈련 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 및 교육시스템을 보완했다”며, “성심을 다한 훈련으로 예비군들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핵심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분구별 예비군훈련을 전담하는 예비군훈련대가 창설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예비군훈련으로써 훈련의 질적 수준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랑여단 김현직 중령은 “예비군들이 감동받고 만족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전문교관들이 정성을 다해 훈련을 준비했다”며, “양질의 예비군훈련으로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예비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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