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3주간 실시,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장 내 청결관리 중점 점검

▲ 지난해 지역의 한 식재료 공급업체를 방문해 식중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봄 신학기를 맞아 지역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경주시, 대구지방식약청, 경북도 교육청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84곳으로 지역 학교,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다.

합동 점검반은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살핀다.

특히,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식품 및 조리식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5종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장세용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점검을 통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로 집단 식중독을 예방 및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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