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관광활성화 등 위해 반드시 필요” 공약

▲ 조지연 예비후보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5일 “정부여당의 협조를 구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웃렛 유치는 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지역문화 브랜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약 2000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1조3000억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지역사회 발전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115만평 규모의 지식산업지구가 기업을 유치하고 경산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문화,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히는 아웃렛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설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21년 10월 산업부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아웃렛 유치를 위한 토지가 아니라며 사업불허 입장을 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지식산업지구 일부 용지 용도변경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한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웃렛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대통령 결재사인을 직접 받아서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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