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4년 8개월이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감사를 통해 사고를 발견하고 해당 직원을 형사고발했다”며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당 직원을 징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