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 천생어린이집.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한 금오어린이집(형곡동)에 이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예향어린이집(구평동)과 천생어린이집(구포동)을 추가 운영한다.

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오전 9시부터 밤 12시)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365 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있는 배치를 위해 구평동 시립예향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했으며, 시립천생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부모의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부모의 부재로 보육이 불가한 긴급한 상황에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보육료로 부모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자세한 예약 문의 및 상담은 시립금오어린이집(455-6050), 시립예향어린이집(473-6501), 시립천생어린이집(476-55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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