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 병원 중 유일 선정 의료기관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에 다시한번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24 세계 최고 병원 TOP250과 대한민국(South Korea)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TOP250의 경우 선정된 전세계 250개 병원 중 23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기록한 243위 보다 8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TOP250에 선정된 국내 총 17개 병원 중 수도권 16개 병원을 제외하면 지방 병원으로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24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 부문에서는 국내 17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수도권 병원을 제외하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것이다.

평가항목은 △30개국 8만5000명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의료성과지표 △환자 만족도 조사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 시행 여부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환자경험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본원이 다시 한번 TOP250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도권 병원 외 본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은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유를 위해 의료의 양질적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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