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더 건강해 GYM' 동아리를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가 운동이나 식사 제한 등 적절한 생활 습관을 관리하기 어려워 비만이나 당뇨병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나타나, 약물 관리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포항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인바디 측정, 유산소 운동, 저항 운동 등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며, 16회기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기초체력을 비교 측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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