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숙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박숙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공의료 및 간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임상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간호분야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숙진 간호부원장은 1984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사해 39년동안 임상간호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간호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임상간호사 전문역량 강화와 환자경험문화를 개선하는데도 앞장서왔다.

특히,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교육과 웃음치료 등으로 환자경험 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끌었고, 이를 통한 임상간호사들의 친절 이미지 향상은 환자 만족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러한 결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 경상권 1위를 기록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외에도, 2023년도 간호업무개선 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인수인계활동 △간호스케줄 자동생성프로그램 도입활동 등의 스마트간호를 도입했으며, 간호사교대제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교대근무제 정착과 신규간호사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박숙진 간호부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장, 간호교육행정팀장, 내과계병동간호팀장, 고객만족팀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구시병원간호사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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