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복원 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포항시, “학산천 복원사업이 생태하천 복원의 모범적 사례 되도록 노력”


포항시가 추진 중인 생태하천 복원 사업 현장에 안동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견학을 실시했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에서는 안동시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실시설계 마무리를 앞두고 생태하천 복원 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7일 포항 학산천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자들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공사 현장을 견학했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영가교 교차로에서 천리 소하천까지 615m 구간을 복원하고 생태탐방로와 수변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구)수협 ▲포항중학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롯데백화점 인근 4개의 교량을 설치 완료했다.

현재 대신아파트 앞 교량 설치 준비 및 구간별 분류 암거 매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6월 일부 완료 구간 개방을 거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은 지난해에도 충남 서천군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 견학을 오는 등 타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학산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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