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 초청
-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연수 과정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를 초청하여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2012년부터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해외 전문의와 전임의를 초청하여 뇌혈관 수술법, 척추 수술법 등 최신의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국 최초로 해외 신경외과의사 교육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이후 해외 병원들과 국제 의료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국외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는 에스포항병원 6개월간 연수 과정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술과 병원의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소페악 교수 외 올해 2명의 캄보디아 전문의를 추가로 초청한다. 다음 달에는 캄보디아 국립병원인 Calmette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짠낫 교수를 초청해 3개월간 최신의 뇌·척추 수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9월에는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 심장내과 전문의 보레이 교수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해외 전문의, 전임의들이 연수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움으로써 양국의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는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의료 교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올해 캄보디아 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단기선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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