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2024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1~2차 심사를 걸쳐 수상작이 선정되고, 6월 21일에 최종 경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400만원 등 6팀에 총 상금 1150만 원이 시상된다.

특별히 대학(원)생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생 1팀 중 최고 순위자에게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2025년 한국장학재단 청년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서면심사 면제 특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2024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재단이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의지와 역량이 충분한 (예비)창업가들이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재단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수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많은 팀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연결해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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