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유치 등 미래 교육 인프라 공약 발표

▲ 최경환 예비후보
최경환 경산시 무소속 예비후보는 7일 공교육의 틀 안에서 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산 미래 교육 인프라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입시 제도와 교육시스템이 수없이 개편 되었지만 교육의 문제를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해결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이제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해 경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 대학 총장들과 협의해 ‘경산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수능 핵심 과목 심화 캠프 운영, 글로벌 교육센터 운영, 기업과 대학이 제휴해 전공별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는 “현재 고등학교 정원 부족으로 지역 중학생 중 200여명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현실을 감안, 고등학교 입학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첨단산업단지 맞춤형 직업교육이 가능한 마이스터고등학교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1천억원 글로컬대학 사업 유치에도 앞장서 지역대학을 명문대학으로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방과 후 돌봄과 관련해 늘봄학교를 확대 시행하고, 늘봄학교 전학년 시행 조기 추진, 경산청소년수련관 조기 건립 의지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시골 출신인 제가 지난 시간 경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며 “고향 후배들이 교육의 사다리를 통해 미래의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제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교육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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