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자작 타는 모닥불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 영양군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

▲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영양군 제공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혹한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만물이 태동하며 자연을 갈망하는 캠퍼들의 마음도 움트는 봄, 37개의 사이트,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작년 한 해에만 약 1만6,000명의 캠퍼들이 다녀갔으며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배경으로 ‘자작자작’ 타는 모닥불, 그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기 위해 당장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https://www.yyg.go.kr/np)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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