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강사양성과정 운영으로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 양성

▲ 11일 포항시청소년 수련관 다목적홀에서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7기 강사양성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보급을 위한 ‘성교육 전문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해 3월 제6기 성교육 전문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수료생 19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제7기 강사양성 과정은 11일부터 15일까지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 발달과 성문화 이해 △대상별 성교육 및 과제 제시 △성의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점검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폭력의 이해 △성매매의 오해와 편견 △교육생 시연 강연 및 피드백 등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기본 소양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10차시(26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총 교육 26시간 중 9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정기 학습모임과 성교육 수업 참관 등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활동가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교육 전문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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