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로 성공한 마을을 방문해 직접 체험한 즐거운 시간

▲ 봉화군 분천산타마을 주민들이 양평 수미마을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봉화군 제공
분천산타마을 주민 37명은 지난 6일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에서 진행하는 ‘분천산타마을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분천산타마을과 비슷한 마을에 방문해 성공 사례 학습 및 체험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마을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분천산타마을 주민들은 먼저 마을 대표자로부터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수미마을의 성공 사례와 주민참여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다. 이후 체험중심 마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도보로 이동하며 송어잡기 돔 방문, 피자만들기 체험,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을 직접 경험했다.

전희남 분천2리 이장은 “분천산타마을과 유사한 마을을 실제로 방문해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마을 주민들 모두 만족하고 즐거워했다”며 “이러한 견학을 통해 분천산타마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분천산타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주민들이 화합해 스스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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