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길 부시장, 11일 형산빗물펌프장과 창포빗물펌프장 연이어 방문

▲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11일 창포빗풀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형산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 현장 점검차 둘러보고 있다.


빗물펌프장 수문, 수중펌프 정상 가동 여부 확인 및 관계자 격려


포항시는 다가오는 장마철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일제 점검을 11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빗물펌프장 수문, 제진기 및 수중펌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자연 재난 발생 시 각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했다.

이날 장 부시장은 형산빗물펌프장과 창포빗물펌프장 연이어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풍수해에 선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장 부시장은 “우수기를 앞두고 빗물펌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우수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형산 빗물펌프장 외 13개소와 장성간이펌프 외 21개소를 정비하는 한편 빗물받이 점검 및 배수구 준설 등 지속적인 예찰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리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빗물펌프장 신·증설에 대비해 올해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대형 빗물펌프장을 운영·관리키로 협약하는 등 더욱 전문화되고 안정적으로 도시 침수 예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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