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회의원,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2 도약 노력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지난 12일 서성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신임 회장을 만나 달성군을 물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 회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8개사, 연구시설 입주기업 26개사, 회원사 생산품 등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특별회원 9개사 등 총 74개 회원사를 대표해 추 의원에게 물클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추 의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1세기 블루골드 시대를 맞아 물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이라며 "환경부 산하 6개 기관에 분산된 물산업 지원업무를 통합해 물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제2의 도약·발전할 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 특히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설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물산업진흥원 설립의 첫 단계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치인 만큼 대구시와 적극 협력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물클 입주기업들이 요청한 우수제품 우선 구매 제도 도입을 위해 대구시와 달성군을 비롯한 관련 지자체 설득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특히 물클이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 수단 및 어린이집 확충에 더 노력하겠다"며 "지금과 같이 KWCC가 국내·외 물기업과 연구기관, 해외 수요처 등 물산업 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에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14일~15일 양일간 2024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물클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한다.

이에 추 의원은 “달성군에서 전 세계 물분야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과 물산업의 역할 및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 물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고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포스코E&C, 한화건설, 금호건설 등 대기업과 중소 물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물클 입주기업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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