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3D지도(가상비행 시뮬레이션) 이미지. 대구시 제공
시 전역의 지형과 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3D지도 제공
대구 랜드마크 사진 서비스 및 Open API 연계 서비스 제공
가상비행 시뮬레이션과 가로수 배치에 따른 탄소 흡수량 분석 제공



대구 시민들은 '대구3D지도(3d.daegu.go.kr)'를 통해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3D지도(3d.daegu.go.kr)’를 통해 경상감영공원, 수성못 등 대구 랜드마크 11개소 사진 서비스 및 3D지도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는 ‘대구3D지도’에 가상비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드론 및 UAM 비행에서의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하고 가로수 배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3D지도’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3D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의 특징은 대구의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로 재현해 대구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조망권 등 경관 분석이 가능하고 표고(Elevation), 면적, 경사도 등 3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3D지도와 대구지도포털(2D)을 융합한 ‘대구3D지도 모바일(map.daegu.go.kr)’ 서비스를 2019년 오픈해 사용자 위치기반의 행정정보와 생활정보를 휴대폰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공간정보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공간정보 활용 및 서비스 지원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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