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범 11기차···금융소비자 권익 증대 적극 나설 것

▲ 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에서 개최된 2024년 참소리 자문단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고객패널 ‘DGB 참소리 자문단’의 11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바르고 진실된 것’을 뜻하는 ‘참’에서 이름을 따온 DGB대구은행의 고객패널 ‘DGB 참소리 자문단’은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살펴보고 여러 경영 개선 방안을 고객들의 목소리 차원에서 듣기 위해 구성돼 모니터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제1기를 발대시킨 DGB 참소리 자문단은 신상품 기획·판매단계에서 고객 의견을 수집하고 불만·불편사항이나 개선방안 청취 등을 위한 고객 패널로 활동해왔다.

10여년간 고객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활용돼 왔으며 대표적인 개발 및 개선 사항으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업무 도입,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뱅킹 음성지원기능 개선, 비대면 대출 취급시간 확대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과 관련해 영업점 현장을 방문해 판매실태 현황 조사, 민원 취약 부분에 대한 조사활동 등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 관련 현황 조사, 점포 효율화와 관련한 의견 제시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불편사항에 관한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제11기 DGB 참소리 자문단 10명은 약 1년간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활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정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활동 10년차를 넘어가는 ‘올바른 소리’를 전하는 참소리 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받아들여 소비자 차원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증대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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