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7일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구·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장예찬 후보가 공천 취소된 부산 수영구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전략공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54개 지역구 전체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지었다.

김 전 차관은 대구 성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통일부에서 주로 근무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선 초대 통일부 차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