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 이후 내부회의로 지지결심

▲ 지지 선언후 단체 촬영 모습. 후보 사무실 제공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서 아쉽게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이승환 후보 캠프 지지자들이 지난 15일 오후 김일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일윤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석기 현역 국회의원 후보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김일윤 무소속 후보에게는 전세를 바꿀 수도 있는 든든한 지원군의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김일윤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이승환 캠프의 김영하 선대 본부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도심 이전 공약 취소, 신라왕경특별법의 잘못된 개정, 감포 해양 관광객 10배 유치 약속 불이행 등 8년간 인구소멸 도시 경주를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김일윤 후보는 KTX 고속철 경주 통과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라왕경복원 건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 공약 건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SMR(소형원자로)국가산업단지유치 건의 등 경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며, “우리 이승환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지난 14일 해단식을 하고 내부 회의를 거친 후 김일윤 후보 지지를 결단하고 김일윤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단결해 전진키로 했다”고 결의를 선포했다.

김일윤 무소속 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이승환 후보가 희망찬 미래 새로운 경주를 위해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승환 후보가 심어준 경주에 대한 비전은 영원히 시민들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일선에서 뛰시던 여러 지도자를 잘 모시고 경주 살리기 한수원 이전 등 경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서 뛰겠다”고 하면서 환영의 악수를 했다. 김일윤 선거 캠프에 나타난 지원군으로 인해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선거 승리의 성과를 만들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