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군청 소속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임인 칠곡군행정동우회가(이하 행정 동우회) 정기 총회와 임원진 이·취임식을 했다고 지난14일 밝혔다.

행정 동우회 오규동 회장은 이날 소속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재정 보고에 이어 새해 예산안 의결, 그리고 운영 규정 개정을 했다.

또한 이날 새로 선출된 김종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한 해에는 낙동강 평화제전 도우미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어려운 회원 위문 등 많은 활동을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임 회장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신임 김회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면서 동우회 회의실에 교양서적, 자격증 관련 교재 등 퇴직자들에게 유익한 책자를 확보하는 한편, 농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위하여 농번기 일손돕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는 등 역동적인 행정동우회가 되도록 배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행정 동우회 회원들의 모범적인 활동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있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군에서는 앞으로도 군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보살피며 지역 개발에 역점을 두겠으며 특히 여성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했다.

한편,칠곡군행정동우회에서는 매년 5월이면 220여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진지 견학과 매 분기별 개최하는 이사회에는 평균 7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유대를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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