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에 대한 개념 확립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 18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군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8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군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시행된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 고정관련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성별형향평가 △성인지 예산 등 성주류화 제도에 대한 이해에 대한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정책의 기획·집행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원 간 성과 관련된 불편한 상황을 예방하고 서로 간의 성평등 의식과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실무자 맞춤형 성인지 교육이 실시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책의 집행자인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야 성평등한 정책이 실현된다”며 "달성군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성평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직급별 맞춤 성인지 교육을 위해 이달 25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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