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농협 최초 쌀 수출 수출기업 7개소 참여 4월 밴쿠버 판촉 행사 예정

▲ 영주시가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10톤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0일 봉현면에 소재한 영주일반산업단지 김정환홍삼본사에서 캐나다 판촉행사를 위한 우수 농특산품 1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7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간장, 건나물, 전통부각, 쫄면, 쌀 등 5만 달러(한화 약 6천6백만 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물품은 다음달 26일 진행되는 ‘캐나다 밴쿠버 T-Brothers 판촉 행사’에서 홍보·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미질로 유명한 안정농협 ‘영주 일품쌀’의 첫 해외시장 진출인 만큼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밴쿠버 판촉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가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북미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수출은 영주쌀 북미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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