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필수"

▲ 고령군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고령 대가야 시장에서 결핵 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고령 대가야 시장에서 결핵 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에 지정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예방법(△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환기 △올바른 손씻기)을 홍보하고 동참 유도에 나설 계획으로 참가자들에게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군에서는 결핵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결핵 없는 안전한 고령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 더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군 보건소(054-950-7925)로 언제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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