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대표 주관 계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뉴지스탁은 국내 대표 데이터 기반의 투자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와 퀀트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뉴지랭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 서비스인 젠포트는 DIY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개인투자자가 직접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만들고 검증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미국은 2020년부터 ‘다이렉트 인덱싱’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이다.

문호준 뉴지스탁 공동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자연어 기반 투자전략 생성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 쉽게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며 “하반기에는 AI가 투자성향을 분석해 자동으로 전략을 최적화해주는 기술도 적용하는 등 초개인화 흐름이 굳어지는 금융 환경에서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년 이상 투자분석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이미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평가 등급을 확보했다”며 “최근 에이피알 상장 주관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투자증권이라는 좋은 파트너와의 이번 계약으로 상장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상장 목표시점을 2026년으로 잡고 그 사이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내면서 기업공개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지스탁은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 DGB금융그룹의 10번째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부회장사이자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APAC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3 대한민국 핀테크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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