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희망’을 주제로 선별한 작품 30점 캘리그라피 시화로 제작

▲ \'봄이 오는 소리\'웹포스터 /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은 2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 초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인협회 ‘포항문학 통권 50호 특별호’ 발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포항문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아 포항문인들이 그동안 발간한 작품 중 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별해 캘리그라피 시화로 선보인다. 시화전에 걸린 작품은 시 22편과 시조 8편이다.

전시는 시화 작품과 더불어 ‘듣는’ 전시로 포항시낭송협회가 녹음한 작품 30점을 오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포항문학의 역사가 담긴 포항문학 창간호부터 50호까지 도서를 비치해 전시장 내 빈백 독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신춘의 기운을 함께 만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했다.

전시는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054-289-7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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