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6만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3.8%)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59만1000여명으로 불어났다.
1만5000여명(16%)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기록한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듄: 파트 2'는 누적 관객 수는 165만4000여명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한 전편 '듄'의 최종 관객 수(164만4000여명)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파묘'가 29.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듄: 파트 2'(17.7%)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11.0%)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이 추세라면 이번주 일요일 영화 '파묘'를 관람한 관객이 지난달 22일 개봉 후 약 1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만약 파묘의 관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해 말 '서울의 봄'이 1천만명을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탄생하는 천만 영화이자 올해 들어 첫 번째 1000만 영화기도 하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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