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조명. 포스코 제공
세계 최대 규모 6km 야간 경관조명
2022년 힌남노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
포항 밤 밝히는 빛의 향연 감상 가능


호미곶 '상생의 손' 등과 함께 '포항 12경(景)'에 선정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관 조명과 '소통보드'가 다시 불을 밝혔다.

22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경관 조명은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제철소가 침수돼 운영이 중단된 뒤 전날 오후 6시부터 '소통보드'와 함께 운영을 재개했다. 태풍 피해로 소등된 이후 562일 만이다. 지난 2016년 포항제철소는 포항시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 6㎞ 구간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해상 누각이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권수진 기자 536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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