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가 25일 월성2동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두환, 부회장 안동환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25일 월성2동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두환, 부회장 안동환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따사모는 월성2동 주민을 위해 구성된 민간봉사단체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각종 물품 지원, 장학금 및 온누리 상품권 지원과 무료 급식봉사, 장애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따사모 회장 김두환은 2017~2023년까지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안동환 부회장과 함께 후원금 전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진학장학금,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022명에게 14억5000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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