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현장수업

▲ 대구 남구청은 지난 20일 캠프워커에서 대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현장수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앞산캠프’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청은 지난 20일 캠프워커에서 대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현장수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앞산캠프’를 실시했다.

미군 부대 현장 수업 글로벌 앞산 캠프는 매주 수요일(학교별로 4회) 지역 초·중학생들이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부대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영어 관련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미군, 카투사와 함께 생활영어를 이용한 신체활동 및 볼링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들은 군사 차량 전시 관람, 사령부 및 사병막사 견학, 미군 부대 내 다양한 스포츠 시설 등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지막 4주차는 수료식을 통해 그동안의 수업을 마무리한다.

특히, 코로나로 2019년 사업 중단 이후 4년만의 재개를 알리는 개강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데이비드 헤닝(David F. Henning)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 현장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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