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김천시 제공
신음동 이솝키즈어린이집
2~7세 미취학 아동 주말·휴일
시간당 3000원에 돌봄 서비스



김천시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마련됐다.
지난 2월 말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과 김천시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신음동에 있는 이솝키즈 어린이집이 '하나돌봄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하나돌 봄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어 5년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솝키즈어린이집(이경숙 원장)에서는 지난 1일부터 2개 반(영아반 5명, 유아반 5명)을 운영 중이며,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양육자의 긴급 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이면 반 정원이 거의 찰 만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3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일 당일까지 하나돌봄 어린이집 누리집이나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자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주말·공휴일 운영어린이집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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