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염색교육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천연염색 발전과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천연염색연구회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환경친화적인 재료인 쪽, 감물, 타닌 등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용품을 염색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홀치기염색, 문양염색, 전사염색 등 다양한 이론을 배우고 이를 조끼, 블라우스, 에코백 등에 적용하여 업사이클링 소품을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천연염색연구회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천연염색연구회는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된 학습조직체로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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