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체크카드 포인트로 상환한다

▲ 한국장학재단과 케이뱅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학자금대출 상환 제휴 체크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케이뱅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학자금대출 상환 제휴 체크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과 케이뱅크는 학자금대출 상환에 유리한 체크카드 상품을 연내 출시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카드사(케이뱅크, 우리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포인트로 학자금대출 상환이 가능하게 된다.

20대 · 30대가 인터넷 은행 이용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이 2030 세대의 학자금대출 상환 접근성을 높이고 상환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체크카드 포인트 상환제도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9월(예정) 중 한국장학재단 및 케이뱅크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케이뱅크와의 인터넷은행 최초 학자금대출 상환 제휴카드 도입은 민간 금융사와 협업으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인터넷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케이뱅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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