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가 지난 26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학산행복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지난 26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학산행복일터'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학산행복일터 앞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달서구의원, 법인 대표, 작업장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컷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학산행복일터는 2006년 2월 개관해 성서공단 등 총 27개의 업체와 연계해 그동안 504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이 공동 작업장에서 근로했다.

현재 30명의 참여자들이 근로중이지만 그동안 시설 노후 및 잦은 누수로 인해 종사자 및 참여자의 불편이 있었다. 또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 정비도 필요했다.

이에 구는 구비 5억5000만원을 예산에 편성해 1·2층 작업장 3곳과 휴게실 1곳 실내인테리어공사, 건물외장시공, 누수발생창호 및 바닥시공, 화장실공사, 전기공사 등 유해환경 제거를 위한 환풍시스템 공사 등 건물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12월말 준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학산행복일터 종사자와 참여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돼 앞으로 자활·자립 증진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더욱 이바지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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