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달성군이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한 환경에서 다치지 않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클 것이다. 이에 달성군은 아이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발 빠르게 공사 계획을 시행했다.

이번 공사는 2022년 10월 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다음 해 7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그 노력의 결실로 테크노초등학교가 개교한 이달이 끝나기 전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공사로 조성된 통학로는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구간은 비슬구천공원 내 중흥S클래스아파트 서편 산책로부터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아파트까지 총 240m에 이르는 구간이다.

군은 공사의 주요사업 내용 중 하나로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현풍천으로 인해 우회해 통행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도교를 설치했다.

아울러 산책로 구간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또한 조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통학로 개설공사가 현풍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구간을 이어줌으로써 학생과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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